착륙을 했을까 추락을 했을까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자꾸만 예측을 하고 후회를 한다.
이러한 선택을 했으면 내가 더 잘나질까
내가 더 유명해졌을까
내가 더 초라해졌을까
선택과 후회 사이의 정답은 무엇일까......
매번 반복되는 순리에 나는 지친걸까 후회만 가득한 걸까
이제는 내가 로봇인지 사람인지도 구분이 안간다.
감정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따스함은 나를 감성에 적셔 눈물을 흐르게 만든다.
어느 순간 오는 현타는 하염없는 눈물의 길을 만든다.
아픈지도 모르겠다. 무뎌진 것 같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든다.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 것도 지치고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살아가야 하는 것도 싫어진다.
나의 반을 잃었다.
그 반도 잃었다.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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