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고흥에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따라갔다 왔습니다.
엄마가 일 보시는 동안 저는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고흥에 있는 작은 영화관에서 범죄도시 3을 보았습니다.
감상평: 재미있다. 웃다가 울뻔할 정도로 재미있어서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엄마랑 같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김밥이랑 분식을 먹으러 갔는데 오후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매장이 바쁘고, 사람도 많고, 자리가 안 치워진 곳이 많아서 그냥 돌아 나왔어요
근처에 이디야가 있어서 일단 이디야에 들어가서 커피랑 피자를 시켰어요.
저는 넛츠 크림 라떼, 엄마는 자몽 에이드를 마셨어요.
피자는 베이컨포테이토스퀘어피자(이거였나?)를 시켰습니다.
넛츠 크림 라떼: 고소함, 달달한 맛도 남,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음
스퀘어 피자: 맛있음, 간식 느낌으로 먹아야 할 것 같다
냠냠 맛있게 먹고, 수다 좀 떨다가 엄마가 고흥에서만 만드는 풋고추를 갈아서 담근 열무김치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그 김치 집으로 갔습니다.
도덕이란 곳에 위치한 김치 집을 가서 열무김치를 사고, 엄마가 아시는 분을 잠깐 만났다가 화순에 있는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세수하고, 집안일 좀 하다가 엄마가 만들어주신 샐러드를 같이 먹었습니다.
냠냠.
검은 건 발사믹 식초를 드레싱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집에 그것밖에 없었어요ㅜ
샐러드 내용물: 양상추(양상추 안 쪽 부분), 후르츠 통조림, 스위트 콘, 황도(통조림), 발사믹 식초(드레싱)
저녁은 숙주나물에 굴소스 넣고 베이컨이랑 같이 볶아먹었어요. 어묵탕이랑 같이 냠냠하니까 맛있었어요.
숙주나물은 잘 쉬어서 먹을 만큼 먹던가, 만든 뒤에 다 먹던가 해야 합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날씨가 좋아서 좋았고, 뭐라도 하고 경험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에어컨 찬 바람과 더운 날씨로 인한 시원한 음료들 때문에 목이 아프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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