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지역 장 날이라서 3시 40분쯤에 동생들이랑 엄마랑 저랑 집을 나서서
시장을 잠깐 둘러보러 갔어요.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 지 장 날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큰 토마토를 사고, 오이도 사고 그러고
빵집으로 빙수와 빵을 먹으러 갔어요.
빵집에서 남동생이 처음으로 받은 첫 월급으로 빙수와 빵을 사주었어요.
동생이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ㅎㅎㅎ 덕분에 맛있는 걸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커피를 사줬어요. 동생이 오랜만에 캐러멜 마끼아또를 마시니까 좋다고 하더라고요.
뿌듯 뿌듯 히히
그리고 바닷가를 갔어요.
항상 가는 집 근처에 있는 바닷가지만 오늘은 물이 많이 들어와서 평소 보던 풍경과
다른 느낌의 바다를 보고 왔어요. 갈 때마다 물이 빠진 상태였어서 물이 들어온 그곳의 바닷가를
많이 본 적이 없었거든요.
햇빛이 바다 표면에 많이 비춰서 눈이 너무 부셔서 제대로 쳐다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바다를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면서 재미있게 보낸 하루였어요.
날이 좋았고, 맛있는 걸 먹어서 기분도 좋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오늘은 열심히 글로 끄적끄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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